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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사례

동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건국대 물리학과, 광운대 전자공학과 수리논술 합격생 인터뷰

수능 등급은?

42254(국수영탐탐)

 

실제 논술 시험 현장에서 논술 시험은 어떻게 봤나요?

합격한 대학들의 경우 다 풀었습니다.

 

난 이렇게 공부했다! 논술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문제를 풀고 나서 예시답안과 답안을 비교할때 모든 경우를 서술했는지, 논리적으로 서술했는지, 습관적으로 실수하는 것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도움이 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학교들의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리논술과 수능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차이가 큰가요?

“~임을 보이시오와 같이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는 유형의 문제도 출제된다는 점이 수능과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내신등급이 낮은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정적분 정의, 통계 등 잊어버리기 쉬운 단원들은 특강이나 예전에 봤던 책으로 복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희 수업에선 8월 중순~9월 초순에 각 학생별로 입시상담을 진행합니다.

수능 최저, 작년 합격컷 등의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맞는데, 거기서 그치면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고 기준 적정 대학이 A대학 정도 나오니깐, 그럼 논술은 그 위를 쓰면 되겠네요!'

위처럼 접근하면 논술 카드는 큰 의미가 없을겁니다... 본인의 수학 실력을 토대로 합격가능성이 어떻게 되는지를 점쳐봐야겠죠.

매 수업시간마다 실제 논술 시험처럼 문제를 구성하여 모의논술이 진행되고, 다음 시간에는 모의 논술과 복습에 대한 대면첨삭이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서 개별 학생의 성향, 강점, 약점 등을 파악하며, 이것을 토대로 입시상담이 진행됩니다.

이 학생의 경우, 상담 전 저의 의견은 중앙대나 경희대 정도를 상향으로 보고 건동홍 라인은 적정, 숭세 포함 아랫라인은 안정이었고, 학생과 학부모님의 의견은 시립한양+ 건동+세종광운 이렇게 6장 이었습니다.

일단, 욕심?부리지 않는 합리적인 원서지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여기서 '중경이 아닌, 더 위인 한양대를 고민하는데 왜 합리적이지?'라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핵심적인 요인은 "수능최저" 였습니다. (한양대와 시립대는 수능 최저가 없고, 건국대부터 위는 대부분 2합5 정도인데, 이 친구는 2합5가 많이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 때 저는 "수리논술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수능과의 괴리가 큰 친구들이 많구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정돈되고 좋은 답안을 제출해서 수능도 잘하는 줄 알았거든요ㅎㅎ

쨋든, 이 친구는 본인의 실력에 맞게 (적정라인) 원서지원을 하였고, 세 학교를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학생, 학부모님들께서도 훗날 원서지원을 할 때, '논술이니까 상향으로 지르자!!!'가 아니라, 합격 가능한 선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