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융합공학부, 이화여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수리논술 합격생 인터뷰
실제 논술 시험 현장에서 논술 시험은 어떻게 봤나요? 합격한 대학들의 경우, 시험 볼 때 어느 정도 풀어서 합격했다고 생각하나요?
4번에서 기하 부분에서 출제된 소문제 두개 중 하나를 못풀었고 그 외 나머지는 다 풀었습니다. 못 풀었던 소문제도 부분점수를 얻기 위해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난 이렇게 공부했다! 논술 공부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수업시간에 모의논술을 보고 나서 첨삭을 받게 되는데 실제 과거에 기출된 적이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첨삭을 받고 나서 모의논술에 대한 오답을 진행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도움이 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선생님께서 중앙대학교 논술 시험의 몇가지 특징을 계속 말씀해주시는데 그게 시험 당일에도 도움이 돼서 서술할 때 많은 도움이 됐었던 것 같고, 학원에서 풀었던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들이 많았어서 시험 당일에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리논술과 수능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차이가 큰가요?
수리논술은 서술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수능과 차이가 큰 것 같고, 수학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리논술을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과목간 불균형이 심한데 상대적으로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합격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이야기가 있다면?
주어진 기회는 모두 활용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선생님께 하고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
수업 진행방식이랑 첨삭이 너무 좋아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앙대 파이널 기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파이널 때에는 학생들이 시험보는 동안 서술을 너무 깊게 하진 않는지, 시간 분배는 잘 하는지 등을 이야기해주려고 돌아다니며 약하게 코멘트를 해줍니다.
답안 작성하는 내용을 보니 이 친구는 '약대 쓴 게 아니라면 합격하려나..?' 생각했던 학생입니다.
약대 쓰는 친구들보다 못해!! 이게 아니고, 약대는 워낙 경쟁이 심하니, 그렇지만 않으면 충분히 실력이 좋다고 생각했던 학생이에요.
중앙대 수리논술은 '수능과 가장 유사한 모습'을 가진 시험이라고 회자되는 상황입니다. 6월~7월 정도에 실시되는 모의논술을 학생들이 보고나면 "에이 논술 별거 없네???"라고 생각할 정도랄까요..?
그래서 준비해야할 것도 명확하고, 준비되는 느낌도 명확합니다. 더불어 수능수학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적어도 중앙대 만큼은 자신있게 준비할 수 있어요.